도서소개
메리 셸리의 공포소설『프랑켄슈타인』.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1818년 판 <프랑켄슈타인 또는 현대의 프로메테우스>의 완역본이다. 우리에게 익숙한 1831년 수정판 텍스트와 비교하면, 보다 급진적이고 작가가 애초에 의도했던 문학에 더 가까운 판본이라고 할 수 있다. 그 시대의 과학과 지배적 이데올로기가 만들어냈으며, 사회적 약자를 상징하는 괴물을 통해 시대 가치의 허구성과 실체를 폭로한다. 중산층 가정에서 자란 청년 프랑켄슈타인은